액션 RPG [소울워커] 보이스디렉터 인터뷰

참여작소식 2017. 2. 13. 16:23

 

 

 

 

 

 

 


 


안녕하세요~

게임음악 작곡하는 고양이

루나에요!

 



 

오늘은 지난달 그랜드 오픈 후

인기몰이중인 RPG게임!

소울워커의 사운드이야기를 들고왔다옹~



 

 

잇힝...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애니메이션 >_<

 




감각적인 그래픽과

유명성우들의 명품 보이스로 중무장한

RPG 소울워커!


그 사운드 녹음현장은 어땠는지!!


루나가 직접스튜디오 EIM

정사인 보이스 디렉터를 만나봤다옹~



정사인 보이스디렉터에게 듣는

소울워커 녹음 이야기

 

& A

 

Q. 소울워커의 성우녹음은

언제부터 진행됐냐옹~?

 

A. 국내에선 올해 첫 출시했지만

앞서 일본판 작업도 있었고요..


본격적인 녹음은 2014년도부터 시작!


곧 업데이트될 이리스를 비롯해

신규 캐릭터들이 추가 될 때마다


EIM 스튜디오에서는 발 빠르게

녹음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Q. 액션게임의 성우녹음이다보니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A. 쉴 새 없이 대사가 이어지고

강도 높은 기합소리가 자주 들어가서

성우님들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Q. 실제 녹음현장 분위기는 어떤 편?


 

A. 성우가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 액션도

함께 취하다보니 과격한 액션도 많이 나오죠..

  

  

 

 

옷깃이 마이크에 스치기도 하고

대본과 마이크가 부딪히고

마이크가 쓰러져서 NG가 난적도 많아요하하

 

 

그렇게 땀을 흘리며 녹음하다보면...

한겨울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왔다가

반팔로 녹음실문을 나서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달까 ^^;;



Q. 녹음실에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소울워커의 오퍼레이터

클로이’ 캐릭터를 맡은 김새해성우님이


대사를 치던 도중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NG를 냈었어요!

 

배에서 나는 소리가 마이크로 잡힐 정도면

꽤 크게 소리가 난거죠하하하


(아침녹음 때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ㅎㅎ)

 


Q. 액션 RPG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비교하면

작업 강도는 어느 정도?!



A. 기합소리가 가장 힘든데요,

마영전과 비교하면 소울워커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의 마영전과 비슷한 스펙이에요

그런데소울워커는 마영전과 달리

전투중에 쓰이는 스킬 음성이 많아요


캐릭터 당 2~30 종 정도 되니..

전체적으로 마영전의 2배정도 힘들다고 보면 되겠네요.

 


Q. 허세스러운 (?) 대사들이 많이 들리던데...

보이스디렉터 입장에서 봐도

이건 너무 오글거린다 하는 대사를 꼽는다면?!

 


A. 아무래도 릴리랑 어윈,

두 캐릭터가 허세가 가장 심한 것 같아요 ^^;;

 


릴리

텅텅 비어있군요당신 머리처럼요.”


 

어윈

뭐지라이벌 등장인가?”

싸구려 서커스는 여기까지야!”


  



Q. 자뻑이 심하긴 하다옹~

그럼 소울워커 캐릭터들이

흔히 말하는 2을 앓고 있는 거냐옹?


 

A. .. 아무래도 결핍이 많은 캐릭터들이다보니...

허세가 강한 사춘기 말투를 구사하긴 하는데

캐릭터의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배고프다는 소리를 자주하는 스텔라의 경우,

악령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고,

부모에게서까지 버림받은 소녀거든요.

그러다보니 늘 배가 고플 수밖에 없잖아요?





이제 이런 거 그만하면 안 돼배고픈데.”

배고프다이제 밥 좀 주면 안 돼?”


 


이 대사들이 맨날 밥타령이나 하는 것처럼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 내막을 알고 보면 슬픈..

요즘말로 딱웃픈 상황인거죠 ^^;;

 


Q. 릴리 캐릭터를 맡은 김현지성우는

늘 밝고 유쾌한 연기를 해왔던 터라...

광적인 캐릭터’ 제의를 받고 많이 놀랐다던데

어떻게 캐스팅하게 됐냐옹~?!


A. 김현지성우님이 지금까지 해온 연기와는

느낌이 다르지만어쩌면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팔색조 매력을 지니셨다고 판단해서 그 가능성을 본거죠.

역시 기대한대로 광녀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

개발실과 사운드팀 모두 만족하는 작업이었어요~


얼마 전오버워치의 디바 캐릭터도

훌륭하게 소화하셨더라구요,

역시개발실과 우리의 보는 눈이 정확했구나

하는 생각에 내심 뿌듯했죠~

 


Q. 소울워커 전사들이 모두 10대인데

성우들이 한참 어린 캐릭터 연기를

어려워하지는 않았냐옹~?!

 


A.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더라고요~


소울워커 성우 중 최고령자가

어윈 캐릭터를 연기하신 박성태성우님인데

실제로는 저보다 두 살 많은 형님이십니다하하


 

42살에 17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겠지만...

 

 

 

뛰어난 목소리 연기로

10대 VS 40

나이차를 거뜬히 뛰어넘으셨죠 ^^;;

 


 

...

... 몹시 놀랍지만

멋지다!

 

 

이상으로 소울워커의 사운드를 총괄한

스튜디오 EIM 정사인디렉터와의

인터뷰를 마치겠다옹~

BYE~

posted by 스튜디오EIM